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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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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왜 나빠요? #쉬어가는 페이지 어릴 때의 기억을 더듬어가며 탈고과정 없이 온라인 상태로 쓰는 글이라 기억이 뒤죽박죽입니다. 때문에 PC통신에 대한 연역과 저의 어린 시절의 시기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주시고 "그땐 그게 없었다. 그땐 그게 아니다" 등등의 댓글에 대해 감사히 여기겠으나 일일이 반응하지는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임이 왜 나빠요? #3 한국통신(현 KT)의 PC통신의 이름은 KETEL(케텔)이었다. 이름이 코털과 유사해서 자신이 사용하는 PC통신을 조롱하는 의미로 개털이라 불렀다가 이름을 KORTEL이라고 부르면서 다시 코털이라고 불렸다. (PC통신 시장이 끝날 무렵엔 HITEL로 이름이 바뀌었다.) 당시 3대 PC통신이 있었는데 앞서 언급한 케텔 그리고 유니텔, 천리안이 있었다. 유니텔과 천리안도 이름을 몇 번 바꿔 종시엔 어떤 이름을 썼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당시엔 다 기억하고 있었지만 ㅠ) 그렇게 케텔에 아이디를 만들고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 본격적이라고 해봤자 시간 날 때마다 한국통신 1층 로비에서 하는게 전부였지만. 게시판에 글을 쓰고 댓글을 달고 채팅도 하면서 온라인이라는 세상을 접하면서 우리나라에 이렇게나 ..
게임이 왜 나빠요? #2 컴퓨터 학원은 생각보다 원생이 많았다. 컴퓨터라는 것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을 무렵이라 학원을 다니는 학생도 적을 것이라 생각했던 나는 첫 수업 때 많은 학생을 보고 오만이었음을 깨달았다. 비슷한 또래로 이루어진 클래스는 BASIC이라는 기초 언어를 배우는 반이었고 컴퓨터를 킬 줄도 모르는 나와는 달리 몇몇 학생들은 익숙하게 컴퓨터를 다루는 모습을 보면서 내심 부러우면서도 경쟁심이 유발되었다. 해당 학원은 3개월 주기로 일종의 간단한 코딩 시험을 치는데 그것을 통과하면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그렇게 2년 가까이를 배우면서 최고 높은 반에 들어갈 수 있었고 컴퓨터를 다루는 기술을 포함해 BASIC언어도 어느 정도 쓸 줄 알게 되어있었다. 그 무렵 중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면서 컴퓨터보..
게임이 왜 나빠요? #1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PC게임을 즐긴 필자는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 당시 여러 오락실을 전전하며 당시 시대의 신문물을 누구보다 빠르게 즐기고 있었다. 학교 앞 문방구에서 아주 작은 오락기로 할 수 있는 10원짜리 게임부터 어마어마한 매장 크기로 압도하는 오락실의 게임기까지 다양하게 즐겼다. 당시 하루 용돈이 100원이라 원 없이 마음껏 즐기기란 쉽지 않았지만 이 돈으로 가장 오래 할 수 있는 게임을 즐기기 위해 잘하는 플레이어의 뒤에 서서 한없이 지켜보고 머릿속으로 그 플레이어의 플레이를 담고 기억하면서 '나도 저렇게 플레이해야지'라는 생각을 하며 차례를 기다렸다. 하루 용돈을 오락기에 넣는 순간 맛있는 군것질거리는 순식간에 날아갔지만 화면에서 나오는 형형색색의 도트 그래픽에 매료된 채 아깝지 않기..
Dirty Split 오늘 리뷰할 게임은 이름하여 Dirty Split. 인디 게임이며 장르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어드벤처라는 큰 장르속에 추리라는 또 작은 장르를 갖고 있는 게임이다. 자, 오늘 이 게임을 리뷰하기 전에 사실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이 많다. 어드벤처 게임에 관한 것이라면 나의 입에서 튀기는 침을 맞는 것도 잊은 채 나의 게임 이야기에 흠뻑 빠져 밤새는 줄 모를 수도 있을 것이다. 진짜? 정말? 레알? 어드벤처 게임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어드벤처 게임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할 것이다. 물론 녹색창에 어드벤처 게임이라고 검색만 한다면 어떤 게임인지 자세한 설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필자만의 정의로 어드벤처 게임을 말하고자 한다면 이 장르는 어드벤처라는 단어에서 주는 모험이라는 요소와 대부분이 대화형식으..
Limbo (림보)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에게 인디게임이라는 단어가 제법 친숙해졌다는 느낌이다. 아이돌이 주류인 국내 음반시장에도 최근들어 인디 밴드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또, 많은 활동을 하면서 점점 그 인기와 시장성을 높혀가고 있는데 이와 비슷하게 게임에도 이러한 바람이 분다는 것은 결코 우연은 아닐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문화/장르에서 인디 바람이 부는데 이러한 긍정적 분위기 속에서 개인적으로 조금 안타까운면을 말하자면, 인디게임의 흐름을 국내 게임(사)가 주도해도 충분히 가능할 것인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아이돌이 필두가 되는 한류라는 문화 바람이 전세계적으로 불 듯, 게임에서도 우리나라의 게임이 보다 많은 인기를 누려 전세계 시장을 장악하는 날이 어서 빨리 왔음을 기대하고 또 기대하며 이 ..
GTA4 스팀버전 한글패치 v1.3 보시는 바와 같이 대부분의 설명은 위에 있습니다. 첨부한 파일을 내려받으셔서 설치하시면 되는데 이때 경로를 자동으로 되어 있는대로하지 마시고 스팀버전이 깔려있는 곳으로 설정하시고 설치하시면 바로 한글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스팀버전이 설치된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C:\Program Files (x86)\Steam\steamapps\common\grand theft auto iv\GTAIV 위 경로는 윈도우7 기준이며 윈도우XP의 경우엔 Program Files 뒤에 (x86)만 제거하시고 실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C:\ 드라이브에 설치를 하셨을 때에 해당되는 경로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손가락(view on) 클릭 해주시는 잊지마시길~! ^^ ※2011년도에 포스팅 된 내용이라 ..
문명5 외교승리를 해보자. 외교승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도시국가들을 점령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 도시국가 하나하나가 외교승리를 위한 표밭이기 때문입니다. 외교승리를 하기위해서는 총 10표가 필요한데, 유엔을 설립한 문명국엔 자신의 표 이외에 한 표가 더 보태어 집니다. 즉 유엔을 설립한 문명은 8표 이상만 확보하게 되면 외교승리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투표를 하기 위해선 유엔을 설립해야 합니다. 기술테크 막바지에 있는 세계화를 찍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외교승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도시국가들의 표심입니다. 도시국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바바리안 퇴치, 위대한 장군의 출현, 위대한 예술가의 출현, 특정 원더의 건설, 내츄럴 원더의 발견 등등 해당 도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