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Book27 소수의견 소수의견 (2015) Minority Opinion 8.9감독김성제출연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김의성정보드라마 | 한국 | 126 분 | 2015-06-24 글쓴이 평점 정확하진 않지만 개봉을 이제야 해서 그렇지 이 영화를 찍은 지가 오래 되었을 것이다. 영화의 도입부를 보는데 뭔가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이유는 건물이 무너지고 데모하고 그 과정에서 누군가가 죽고... 이러한 소재와 전개를 가진 영화라면 분명 이러한 사건과 시간적 연결고리가 있어야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이다. 최근에 강제로 철거하고 이 과정에서 데모를 하는 곳이 있나? 있다면 잘못짚은거겠지만. 영화 과 전체적으로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국선 변호사의 활약이나 전체적인 외압으로 인해 사건과 갈등을 생기는 내러티브는 이제 .. 2015. 7. 26. 허삼관 허삼관 (2015) 7감독하정우출연하정우, 하지원, 남다름, 노강민, 전현석정보드라마 | 한국 | 124 분 | 2015-01-14 글쓴이 평점 배우 '하정우'는 현 시점에서 최고의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최고라는 수식어를 함부로 붙이기 어렵지만 하정우라는 배우앞에 붙이는 건 그닥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연기면 연기 그리고 티켓파워면 티켓파워, 2등이면 서럽다. 그만큼 현존 1위 배우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배우의 행보가 사뭇 특이하다. 일반적으로 소위 잘 나가는 배우는 차기작까지의 텀을 많이둬서 자신이라는 상품을 희귀화, 희소화 시키는 반면에 하정우는 자신이 메가폰을 직접 잡으며 연기뿐 아니라 감독이라는 영역에도 도전하려 한다. 헐리우드 배우 중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닮았다고 하면 너무 과찬일까.. 2015. 7. 24. 포커스 (Focus) 포커스(2015)Focus 6.8감독글렌 피카라, 존 레쿼출연윌 스미스, 마고 로비, 아드리안 마티네즈, 제랄드 맥레니, 로드리고 산토로정보범죄 | 미국 | 104 분 | 2015-02-26글쓴이 평점 얼마만에 윌 스미스인가. 최근 배우보다는 제작자로서의 행보를 자주 보여 스크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어진 배우가 되었다. 이 영화 이전에 어떤 영화에서 마지막으로 보았는지도 기억이 안날정도니. 희소성도 좋고 소모되지 않는 그의 캐릭터도 좋지만 너무 드믈게 영화가 출연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마치 국내 배우 '원빈'과 같다면 오바일까나? ㅎ 윌 스미스는 약간 건방진 느낌의 캐릭터가 어울린다. 에서도 그랬고 이번 영화에서도 그렇다. 약간은 발음을 흘리면서 저음의 목소리는 조금 새련되면서도 건방저보인달까... 2015. 7. 22. 조디악 (Zodiac) 조디악 (2007)Zodiac 6.7감독데이빗 핀처출연제이크 질렌할, 마크 러팔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안토니 에드워즈, 브라이언 콕스정보범죄, 스릴러 | 미국 | 156 분 | 2007-08-15 글쓴이 평점 개인적으로 데이빗 핀처 감독의 영화를 즐겨본다. 으로 시작된 인연이 생각보다는 질기다. 최근에는 를 보고는 데이빗 핀처 감독이 만든 다른 작품도 보고 싶어진 것이다. 그리하여 찾아본 것이 이 영화 이다. 개봉했을 무렵 분명 봤고 두번째? 혹은 세번째? 보는 영화임에도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범인이 어떻게 범죄를 저지르는지도 영화는 또 어떻게 풀어나가는지도 다 알면서도 그때 몰입해서 본 모습 그대로 이번에도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결말이 어떻게 났더라? 하는 비루한 내 기억력 때문인지도 모.. 2015. 7. 18. 매치포인트(Match Point) 매치 포인트 (2006)Match Point 7.4감독우디 앨런출연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에밀리 모티머, 매튜 구드, 브라이언 콕스정보로맨스/멜로, 범죄 | 영국, 미국 | 124 분 | 2006-04-13 글쓴이 평점 “훌륭하던 말던 상관없어요. 운이 좋길 빌어야죠.” 어릴 때 누군가가 운칠기삼(運七技三)을 말할 때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생각했다. 그저 인생에서 패배한 사람들이 자신을 변호하기 위한 말쯤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커가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말이 터무니 없는 소리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게 되었다. 지 아무리 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허사고 반대로 능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운이 좋으면 좋은 직장, 좋은 집에서 살게 되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 2015. 7. 12. 소셜포비아 소셜포비아 (2015)Socialphobia 8감독홍석재출연변요한, 이주승, 류준열, 하윤경, 유대형정보미스터리 | 한국 | 102 분 | 2015-03-12 글쓴이 평점 오래전 PC통신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즐겨온 입장에서는 영화속 소재로 사용된 다소 과잉된 SNS의 단점이 자정적 교육이 부족해서 벌어진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PC통신에서 시작된 온라인 커뮤니티가 단체에서 개개인이라는 집단의 최소화로 압축되는 과정에서 누구하나 이러한 플렛폼을 제대로 교육하거나 교육받거나 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자정적 능력이 없거나 떨어지는 상황에선 영화처럼 과잉된 상황으로까지 내몰리지 않나 생각한다. 성인이라고 자정 능력이 무조건 있지도 않겠지만 특히나 SNS을 즐겨 사용하는 유저의 나이대를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교육이.. 2015. 7. 1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