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지하철이 궁전이랍니다.

오늘 아침 네X버를 열였더니 모스코바 지하철은 궁전이라는 글이 포스팅 되었길래 한번 읽어봤습니다. 사진과 내용을 보아하니 실로 대단하다는 생각에 구글링~ 을 해봤죠. 결과는 참혹합니다 ;; 모스크바 지하철은 러시아의 지하궁전 평일 평균 이용객 9백만 명, 모스크바 교통의 52%를 분담하고 있는 교통수단, 바로 지하철이다. 모스크바 지하철의 교통 분담률이 특히 높은 데에는 러시아의 웅장함과 기교를 엿볼 수 있는 예술적인 승강장이 한 몫 한다. 지하궁전이라고도 일컬어지는 모스크바 지하철. 모스크바의 역들은 각기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샹들리에와 모자이크 장식으로 궁전의 면모를 보여주는 곳, 소비에트 시대 영웅의 동상과 벽화들로 혁명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 매끄러운 대리석과 화려한 조명으로 고급 호텔의 내부를 연상시키는 곳 등 각각의 역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뽐낸다. 조명기구나 장식들은 물론이고 소소한 환풍구와 역 이름마저도 각기 디자인이 달라 역에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이나 지하철역을 돌며 구경하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말 저녁, 화려하기로 손꼽히는 ‘깜사몰스까야’ 역에서 사진 촬영을 하던 영국인 여행객 해리 존슨(Harry Johnson)씨는 이번 여행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 지하철역이라고 전했다. “모스크바 지하철역에 처음 왔을 때 매우 깊고 빠른 에스컬레이터에 겁을 먹었다. 그러나 일단 통과하고 나니 너무나 아름다운 장소가 나왔다. 게다가 환승통로에서는 악사들의 연주소리가 들려 낭만적이었다. 내일 출국을 앞두고 있는데, 몇 군데 지하철역의 사진을 남기려 왔다.” 모스크바 지하철은 대부분 땅속 70m 아래에 위치해있다. 1935년 스탈린 시대에 방공호 역할을 겸해 건설됐기 때문이다. 그러한 역사는 뒤로 한 채, 모스크바 지하철은 이제 러시아인들의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장소이자 체증이 심한 지상교통을 대신해 시민들의 빠른 발이 되어주는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경기도는 지하 40~50m에 건설을 추진 중(2011년 착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모델로 모스크바의 지하철을 주목하고 있다.  시스템뿐만 아니라 예술을 일상화하는 그들의 문화까지도 배워 올지는 두고 볼 일이다. ※여기까지가 네이버 기사원분입니다.   이제부터 구글링을 해서 나온 결과를 볼까요? (스크롤 압박이 조금 있을듯...)

여기까지는 정말 예술이군요. 자 이제부터 눈을 크게 뜨고 보세요. 자 어떠신가요? 우리나라 무엇과 크게 다를봐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특히나 출퇴근시간에 콩나물시루같은풍경은 낯이 익네요. 게다가 추운 날씨를 피하기위해 지하로 내려온 견공을 때문에 더욱이 문제라는군요. 그리고 충격적인 글이 있길래 퍼 왔습니다. 모스크바 지하철은 지하 최고 150m 에서 수십미터에 이르는 11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최근 여름철 온도가 상승하면서 지하철 내부 온도가 상승하는 바람에 지난 12일 동안 6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Life News.를 비롯한 뉴스 매체가 보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기 온도가 25도 이상 올라가면 지하철 내부온도는 약 35도 ~ 37도 까지 일시적으로 온도가 상승하므로 노약자들에게 상당히 위험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로 사망자는 노약자 였으나 처음으로 31세의 젊은 사람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원인은 낡은 통풍시설로 인한 것 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지하철 관리 감독을 맞고 있는 관계 당국은 부정하지는 않으며, 아직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당장 보수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으나 최대한 빠른시일내로 조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고 있다.

이처럼 사진의 앞부분처럼 아름답고 멋지고 엘레강스한~ 예술적인 모스크바의 지하철이 있다면
그 이면에는 이런것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결론은 뭐 이렇습니다. 관리만 좀 제대로 한다면 우리나라의 그것보다는 더 훌륭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