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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4

주린이의 주식 투자기 #4 MS주식의 지지부진은 참기 힘들었다. sora를 기대하고 넣었지만 이놈의 sora가 언제 나올지도 모르겠고 보다 빠르게 반응하는 주식으로 옮겨야겠다는 조바심이 났다. 바야흐로 AI 시대가 되었으니 이때쯤 AI 대장주를 눈여겨 보았다. Nvidia가 보였다. 필자는 태생부터(?) 게이머였기 때문에 엔비디아라는 회사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어릴 때부터 써왔던 그래픽카드 제조사라 낯익었다. 언제부턴가 게이밍 성능뿐 아니라 AI 가속기의 역할까지 하게 되는 기술(칩)을 탑재했고 이후 비트코인 채굴기로 떡상하더니 AI 시대에 최대 기술주가 되어 있었다. 그야말로 지난 몇년 간 엔비디아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 때문에 막상 들어가고자하니 지금이 고점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1/4분기 실적발표와 더불어 .. 2024. 6. 18.
WWDC24에서 나타난 애플의 고집. 필자는 초기 스마트폰 시작을 애플과 함께한 올드 유저다. 이후로 아이패드, 애플워치, 애플tv, 맥북 등 다양한 애플 기기를 써본 경험이 있고 지금도 쓰고 있는 제품이 제법 있다. 때문에 WWDC처럼 애플 신제품 관련 정보나 유튜브에서 애플 관련 소식이 보일 때면 주저하지 않고 정보를 얻는다. 그만큼 애플 제품을 좋아하고 그들의 제품 철학이 구미에도 맞다.  이번 WWDC24에서는 AI관련 기술 발표가 주목됐다. 현재 엔비디아를 필두로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까지 소위 빅테크라고 불리는 웬만한 회사들은 AI관련 사업을 도모하고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듯 AI가 주류 사업처럼 보이고 있을 때 애플만큼은 조용했다. '시리'라는 보이스 어시스턴트가 있다지만 AI라고 말하기엔 현재 타 회사에서 .. 2024. 6. 14.
주린이의 주식 투자기 #2 그 해 겨울 쯤 일본 엔화가 엄청 떨어졌다는 뉴스를 접했다. 이때다 싶었다. 재테크의 방법 중엔 주식 말고도 여러 방법이 있다. 그 중에 속칭 환치기라고 불리는 환율을 이용한 재테크가 있다. 환율이 저렴할 때 사놓았다가 언젠가 환율이 올라가면 그때 되파는 방식이다. 물론 환율 우대 정책이라 부르는 환전할 때 가져가는 수수료가 저렴할 수록 좋다. 여러 어플을 찾아보다가 주거래 은행인 KB에 KB스타뱅킹에 환율 우대가 있는 걸보고 80% 우대 조건으로 일본 엔화로 바꿨다. 큰 실수였다. ㅠ 얼마뒤 토스어플에서 100% 우대 정책인 외화 통장 기능이 생겼다. 그리고 좀 더 있으니 KB스타뱅킹 어플에서도 80%보다 훨씬 좋은 우대정책이 나왔다. 어쩌겠냐. 이미 넣은 것을... 어쩔 수 없었다. 그냥 80%라도 .. 2024. 6. 13.
주린이의 주식 투자기 #1 NH(나무) 증권으로 주식을 시작했었다. 아마 작년 가을 쯤부터 시작 했던 것 같은데 기억은 정확하지 않다. 주식에는 절대 손대지 마라고 어름장을 놨던 아버지의 말씀을 마다하고 소액으로 재미삼아 한 번 시도해 본 것이다. 당시 2차 전지 관련주가 굉장히 인기 있었으므로 다들 아는 에코프로에 투자하고 싶었지만 주당 가격이 너무 비싸 (이때 들어갔어야 했는데 ㅠ) 저렴한 종목을 찾다가 포스코dx라는 걸 찾게 되었고 거기에 넣어서 100% 이상의 수익률을 거뒀다. 동시에 한미반도체가 눈에 띄어 그 종목에도 투자하여 이 역시 100%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익절을 했다. 큰 금액을 넣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난 그럴 깜냥도 안되고 그릇도 못 된다는 걸 안다. 비록 많은 돈을 만지지는 못 했지만 매번 .. 2024.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