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6 더 에이트 쇼(The 8 Show) 리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 리뷰 ※본문엔 강력한 스포일러 (및 결과)에 대한 내용이 언급됩니다. 작품을 다 보시고 리뷰를 읽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이 드라마는 머니게임, 파이게임라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네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이다. 필자는 웹툰을 본 적은 없지만 유튜브로 머니게임은 본 적이 있다.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 한 마디로 정의해보자면 '인간군상'이라는 표현이 딱 적당하다. 사람을 딱 하나로 정의할 수 없기에 극한의 환경에서 시시각각 바뀌는 인간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그것을 지켜보는 우리에겐 일종의 관음적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좀 더 극적으로 제작한 것이 '더 에이트 쇼'다. 이러한 소재를 드라마로 제작했을 때는 장단점이 각각 존재하게 되는데 우선 장점은 무대적 장치에 제한이 없어진다는 .. 2024. 5. 29. 알리발 디지털 주방 저울 #내돈내산 #리뷰 총평 : 알리에서 3600원에 구매한 제품치고는 성능이나 디자인 면에서 나쁘지는 않습니다. 리뷰할 때 제품의 무게를 측정하기에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사실 그 용도로 샀구요. 하지만 소수점 아래 표기가 되지 않아 보다 정밀한 측정이 안된다는 것이 아주아주아주 아쉽습니다. 훗날 블로그가 성장하면 그런 제품을 구매해서 써보고 싶네요. 2024. 3. 12. 알리발 애플워치 실리콘 루프 마그네틱 스트랩 #내돈내산 #리뷰 영상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실리콘 재질이라 상당히 부드러우며 마그네틱이라 시계를 차고/벗고할 때 상당히 빠르고 편하다는 것입니다. 중국산 제품이라 피부에 나쁜 영향만 주지 않는다면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네요. 오렌지 부분으로 연결해서 착용해봤습니다. 어떤가요? 울트라의 포인트 색상인 오렌지와 깔맞춤. 총평 : 앞서 언급했듯이 중국산 제품이라 피부에 장시간 닿았을 때 나쁜 영향만 없으면 좋은 선택지이지만 어떤 성분으로 만들어졌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찝찝함은 남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상쇄할 수 있는 무친 가격과 편의성 부분입니다. 알리발 스트랩을 차고 피부병이 생겼다거나 하는 나쁜 후기를 아직 본 적이 없어서 이를 위로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2024. 3. 12. 페르소나5 더 로열(Persona 5 The Royal) Persona 5 Royal on Steam Don the mask and join the Phantom Thieves of Hearts as they stage grand heists, infiltrate the minds of the corrupt, and make them change their ways! store.steampowered.com 최근 페르소나3 리로드가 발매되면서 JRPG에 대한 후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필자는 파이널 판타지, 드래곤 퀘스트, 테일즈 오브 시리즈 등을 통해 조금은 유치하지만 밝은 분위기의 JRPG를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 페르소나5 더 로열 (이하 페르소나5)의 엔딩을 보면서도 크게 지루하지 않고 일본 고등학생들의 생활을 엿보듯 플레이해서 나름 즐거운 기.. 2024. 2. 29. 살인자 O난감, 제목 해석 및 리뷰.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방영하고 있는 '살인자 O난감'은 주인공 이탕이 우발적 살인을 하게 되고 그 살인이 우연의 우연을 거쳐 단순한 살인이 아닌 정의구현이라는 실마리로 풀리는 플롯(plot)을 갖고 있다. 필자는 제목이 왜 '살인자 O난감'이라고 되어 있는지부터 궁금했다. 드라마 속 주요 살인자는 이탕과 송촌 두 인물만이 이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형사역인 '장난감'의 '난감'이 살인자라는 수식어 뒤에 붙어 있고 또 사이에 알 수 없는 의미로 O을 넣어놨다. O는 무엇을 뜻하며 살인자라는 수식어 뒤에 난감은 또 뭐란 말인가? 스포일러가 다소 있으니 아직 드라마를 못봤거나 정주행을 끝낸 분이 아니라면 조심하길 바란다. 시작해보겠다. 드라마를 끝까지 다 본 필자의 주관적인 해석은 이렇다. 살인자 O난감. .. 2024. 2. 27. 무뢰한 무뢰한 (2015)The Shameless 7.5감독오승욱출연전도연, 김남길, 박성웅, 곽도원, 김민재정보로맨스/멜로, 드라마 | 한국 | 118 분 | 2015-05-27 글쓴이 평점 ※스포일러 주의. 늪에 빠진 한 여자에겐 그 어떤 허무맹랑한 말도 진실처럼 느껴질 것이다. 혜연은 3천만원을 준비해온 재곤에게 "진실처럼 들린다"고 말한다. 진실이 아니더라도 진실처럼 듣고 싶어하는 거 같았다. 혜연을 향한 재곤의 마음은 사랑이라기 보다는 연민으로 다가갔고 그 속에서 다시 사랑으로 변해갔을 것이다. 하지만 사랑하면 안 된다는 걸 스스로 느꼈고 결국 다시 연민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렇다면, 왜? 사랑하면 안되는 것일까.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여자라서? 그런 관계는 사랑하면 안되는 건가? 영화는.. 2015. 7.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