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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유료 트위터 어플 3종 리뷰.

by 헉 201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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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순수하게 아이폰으로 트위터를 사용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그리고 SNS의 세계에 입문하고자 아이폰을 구입하게 된 새내기 유저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 했습니다. 부디 내용이 충실치 못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아도 이해를 해주십사 합니다. 또한 댓글로 문의나 기타 의견 있으심 남겨주시면 최대한 다음 업데이트 때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잇힝~!!

시작하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아이폰용 트위터 어플 중 유저들에게 널리 알려진 어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무료 어플도 막강한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되는데요. 그나마 유료중에서 유저들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3개의 어플만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1. Osfoora (오스푸라) $2.99
현재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지고 쓰여지고 있는 유료 어플입니다. 2010년 12월 1일 기준으로 별 3개반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제가 가장 자주 쓰는 어플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빠른 반응 속도가 장점으로 들 수 있겠는데요.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업데이트를 보여줍니다. 물론 인터넷 환경에 따라 약간의 딜레이는 있겠죠. // 메모리 점유 15.76MB (고정 점유율이 아닌 유동 점유율입니다. 쓰는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스푸라의 첫 화면입니다. 아이폰 어플이 다 그렇듯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눈에 띄는데요. 무엇보다도 필요하고 자주쓰는 메뉴가 아이콘으로 구성되어 첫 화면에 배치되어 있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타임라인 아이콘을 실행하면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이곳에서 멘션과 DM을 바로 확인 할 수 있구요.

제가 속해 있는 List 입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만든 리스트가 상위에 보여지고 아래는 무작위순인듯.

오스푸라의 재미난 기능중에 하나인 Nearby. 물론 트위터의 기본 어플에도 속해 있는 기능이기는 하나 오스푸라는 이를 좀 더 다채롭게 구성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위 스크린샷을 보시면 어떤 트위터가 어느 지역에서 트윗을 하지는 구글맵과 연동되어 보여집니다. 물론 이것도 기본 어플에 속해 있는 기능이기는 합니다만 말풍선의 모습이나 이 화면에서 Map과 List를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 건 좀 더 직관적으로 다가왔다는 느낌입니다. 제 주위에 어떤 트위터러가 있고 그분들과도 소통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기능이라 할까요?

2. TwitBird Pro for Twitter $2.99 
어플은 오히려 유료보단 무료가 더 유명하다고 할 수 있네요. 이유는 무료로도 유료의 기능과 별 다를바 없는 기능이 구현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료 버젼이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글로벌 푸시 기능'이 유료버전엔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 트위터 어플 중 유일(?)하게 푸시 기능이 내장되어 가장 트위터 어플 다운 역할을 합니다. 또한 멘션보기 기능이 다른 어플과는 다르게 특별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아래에 자세히 설명토록 하겠습니다. 이 어플은 전체적으로 무난하다는 평이 지배적 입니다. 현재 날짜 기준으로 별 두개반의 평점을 받고 있네요. // 메모리 점유 29.25MB (고정 점유율이 아닌 유동 점유율입니다. 쓰는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트윗버드의 첫 화면입니다. 물론 이 화면 보여주고 로딩중이겠죠?

평소 이 어플로 트위터를 잘 안하다보니 조회해야할 트윗수가 많네요 ^^;

첫화면에서 로딩 했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로딩의 압박이 시작됩니다. 조회하지 않은
트윗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엄청난 딜레이의 압박이 느껴집니다. 저처럼 몰아서 사용하는 유저는 없으시겠지만
참고 하시라고 알려드립니당~

참 이쁜 배경을 가지고 있는 어플입니다. 조금 여성 취향인듯 하네요. 이왕 여성 취향이라면 분홍색 바탕이라면
더욱 좋았겠는데 말이죠. (남자는 분홍~! 응?!)

보시다시피 트윗버드의 또 다른 장점인 멘션에서 어떤 글을 Reply를 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눈에 띕니다. 이는 기본 어플에도 있는 기능이지만 기본 어플에서도 멘션을 일일이 클릭하여 '대화' 메뉴에
들어가야만 활성화 되는 모드인데 반해 트윗버드에서는 이렇게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푸시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도구 부분의 메뉴입니다.
막상 이 메뉴를 터치해서 들어가면 Inter-twitbird Push와 Global Push가 있는데 앞에건
트윗버드끼리의 트윗 내용만 푸시를 해주겠다(공짜)는 내용이며 뒤에껀 어떤 트윗이든
전부 푸시 해주겠다는 내용입니다.

트윗버드는 내장 푸시 기능 외에 자신이 쓴 트윗을 바로 확인 가능한 기능도 있습니다.
다른 어플의 경우엔 프로필->Tweet 이라는 두번의 이동 경로를 거쳐야 하지만
트윗버드는 '내 트윗'이라는 메뉴가 첫화면에 존재합니다. 이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가 있습니다. 가끔 자신이 어떤 글을 남겼는지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가장 잘 이해한 어플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트윗버드의 또 하나의 장점은 프로필 사진을 바꿀 때 굳이 웹상에서 바꿀 필요가 없이
이 어플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특히 아이폰에 셀카를 찍어 저장한 유저들은
그 사진을 불러와 이 어플에서 바로 바꿀 수 있으니 컴퓨터로 옮겨서 또 웹상에서
바꿔야 하는 귀찮음을 줄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위 화면에서 edit표시가 된 사진을 터치하면 프로필 사진을 바꿀 수 있는 메뉴가 나타납니다~!

3. Twittelator Pro. $4.99
유료 트위터 어플중 가장 비싼 녀석의 등장이군요. 이 어플은 국내 보다는 국외 유저들에게 많이 알려진 어플입니다. 가장 비싼 어플이니 만큼 기능도 상당합니다. 대신 약간의 인터페이스와 복잡한 기능들도 가지고 있는 어플이기도 합니다. 이 어플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트윗과 함께 올린 이미지 파일의 경우엔 썸네일(미리 보기)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별거 아닌 기능 같지만 굳이 볼 필요 없는 이미지를 클릭하거나 낚시성 이미지를 미리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현재 별 4개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메모리 점유 14.63MB (고정 점유율이 아닌 유동 점유율입니다. 쓰는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트위트레이터의 기본 메뉴입니다. 아이콘 방식이 아닌 그냥 위에서 아래로 쭉 보여지는 리스트 방식의 메뉴입니다.
이유는 워낙에 많은 기능을 보유한 어플이다 보니 이렇게 리스트 형식으로 했을 것 같다는 저만의 느낌입니다.


심지어 주식과 관련된 트윗만 볼 수 있는 Stocks 메뉴라던지 트윗을 주고 받은 기록이 담겨 있는 Log 메뉴는 다른 트윗
어플에선 절대로 찾아 볼 수 없는 트위트레이터만의 독창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일반 어플에서도
List up(리스트 관리) 이나 해시태크(#)를 이용하여 원하는 증권 투자가나 증권 분석사의 글만 볼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과는 다르게 아에 메인 메뉴에 존재 함으로서 보다 전문성이 느껴지는 메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메인 메뉴에서 Mine은 자신이 쓴 글만 검색하여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트윗버드의 내 트윗과 같은 기능이죠. 일반적인
트위터 어플이나 웹 환경에서 트위터는 자신이 보낸 글에 대해선 따로 검색(Search)를 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트위트레이터에선 한번의 클릭으로 자신이 쓴 글에 대해 바로 조회가 가능하니 언제 어떤 글을 남겼는지 확인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입니다.

또한, 자신이 만든 리스트, 속해 있는 리스트 뿐 아니라 나의 계정을 자신만의 리스트에 추가 시킨분의 리스트도 볼 수
있답니다. 이 기능은 트위터 웹에서도 지원하지만 클릭 몇번으로 이 기능을 불러 온다는 것은 장점이라 볼 수 있겠죠.


제가 쓴 트윗중 어떤 트윗이 RT가 되었고 나에게 보여지는 RT는 무엇이 있으며 내가 RT한 글은 어떤 것이 있는지 손쉽게
검색이 가능합니다.

Trends는 조금 재밌는 기능입니다. 현재 트위터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키워드와 해시태크를 자동으로 검색해 줍니다. 마치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순위와 비슷한 기능이라고 할까요. 트위터라는게 국내 사용자만 사용하는게 아닌 전세계적으로
사용하다보니 그 전세계 사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검색이라 한글로 된 키워드나 해시태크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What the Trend?(m.whatthetrend.com/weekly)라는 사이트에서 정보를 긁어보아 트위트레이터에 뿌려주는
형태입니다. 저도 국내 유저로서 이 기능에 추가 될 옵션이 만약 생긴다면 나라별 지정이 가능한 기능이 생기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이는 트위트레이터내에 존재하는 브라우져 기능입니다. 이곳에서 멀티테스크(MultiTask)기능 없이 바로 브라우져의 실행이
가능하며 트위트레이터의 치명적인 단점인 트윗 상태에서 바로가기 링크가 막혀 있는 부분을 이 기능으로 어느정도 해소가
가능할 거라 예상합니다. 좀 더 자세한건 아래에~

위 화면에서 보시면 트윗의 내용중에 링크가 걸려있는 경우 이렇듯 타임라인 자체에서 클립모양이 나타나는데 이를 클릭하면 아이폰 인터넷 브라우져인 사파리와 연동되어 실행이 가능합니다. 기본 셋팅 상태에서는 클립을 클릭해도 반응이 없는데 Settings -> Services -> Web Browsing 에 있는 Open Links In Safari를 활성화 시키면 클립을 클릭할 시 사파리로 자동
실행됩니다.

하지만, 막강한 기능을 자랑하는 트위트레이터에도 아쉬운 부분은 분명 존재합니다. 타임라인의 글에서 바로 Reply나 DM
전송이 불가능하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선 해당 트윗을 한번 터치하고 들어와야 합니다. 위 화면이 터치를 하고 들어온 상태의 화면인데 여기서 대부분의 기능이 작동 가능하나 트윗 내용중에 다른 계정이 포함된 경우에 해당 계정에 대한 프로필을 알고 싶으면 보통 계정을 클릭하면 그 계정의 프로필로 이동이 됩니다만 트위트레이터에서는 계정 링크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어떠한 반응이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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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트위터 어플 3종의 장,단점.
Osfoora - 장점 : 빠른 반응 속도, 직관적이고 쓰기 편한 UI
              단점 : 푸시 기능이 없음.
TwitBird - 장점 : 대화 내용처럼 꾸며진 멘션의 레이아웃, 내장 푸시 기능
               단점 : 반응 속도가 다소 느림, 타 어플과 비교 했을때 높은 메모리 점유율
Twittelator - 장점 : 다양한 기능과 메뉴
                  단점 : 계정 링크 비활성화, 셋팅 구성의 복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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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이폰 유료 트위터 어플 3종을 알아봤습니다. 위 리뷰를 읽으시고 어떤 어플을 선택하느냐는 어디까지나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자신입니다.

※ 오탈자나 기타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 리뷰 말고 아이폰 어플 중 비교, 분석을 했으면 하는 비슷한 기능의 어플이 있으시다면 의견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모두~ 즐트윗~!! ^^ 아참! 제 트위터 계정은 @buzzna입니다. 물거나 해치지 않으니 팔로잉 하셔서 저와 소통 한번 해보시는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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