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짭프로 SJ4000

GO PRO는 저리가라~! 대륙발 짭프로 SJ4000가 나가신다~!!

-SJ4000리뷰

예능프로인 <꽃보다 청춘>을 보면 페루편에서 세남자가 맨날 들고 다니는 카메라가 있는데 그게 바로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액션캠인 GO Pro라는 기기다. 주로 모자나 몸에 부착시켜 행동하는 모습 그대로를 생동감있게 전해주는 카메라다. 게다가 방수 패키지를 더하면 물속이나 비가오는 상황에서도 재미난 연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GO Pro의 가격은 비싸다. 그러므로 이를 대신할 저렴하고 성능 좋은, 다시말해 가성비 좋은 녀석이 없나 찾아보다 중국에서 SJ4000이라는 기기를 만들어 판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애용하는 알리바바에서 폭풍검색 ㄱㄱㄱ~

판매자는 Diana Qin.

이 친구는 특이하게도 EMS 배송비가 다른 판매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러한 이유로 이 친구의 물건을 구매했는데 딱 6일만에 배송되어왔다. EMS라도 중국에서 보내는건 시간이 좀 걸리니 참고 하길~

구매하는 김에 추가 배터리도 주문했다. SJ4000의 최대 단점이 조루 배터리 이기 때문.

짜잔!! 도착했다. GO Pro의 짭인 SJ4000도 이걸 카피한 짭의 짭이 있단다. 중국시장은 참으로 오묘하다.

포장을 뜯기전 SJ4000의 모습이다. 노란색이 상큼하고 귀여운 색상 같아보여 이색으로 결정하였는데 생각만큼이나 괜찮았다. 

포장을 뜯고 안에 들어간 모든 주변기기를 꺼내 보았다. 악세서리가 워낙 많아 뭐가 뭔지, 

뭘 어디에 꽂아서 어떻게 쓰는건지를 모르겠지만 일단 많아서 좋다? 

시간 여유가 생기면 저 비닐 포장까지 죄다 뜯어서 뭐가 뭔지 공부 좀 해야할 거 같다. 

설명서가 충실하지 못한 탓도 한몫한다.

작동중인 SJ4000의 모습이다. OK버튼 위로 보이는 램프에 불이 들어오면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 녀석의 단점은 위에서 언급한 배터리 말고도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랜즈가 너무 튀어 나와있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랜즈가 다른 것들과 부딛혀 기스가 많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SJ4000의 뒷모습이다. GO Pro의 하위버젼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모니터가 여기에는 달려있다. 

어떤 화면을 찍고 있는지 이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찍은 영상도 이 화면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비록 작은 화면이긴 하지만 적당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게 특징이다.

찍은 영상을 확인하는 장면이다. 

1080p HD급으로 찍은 영상을 확인하는 중이며 이 영상은 아래에 그대로 올려놨으니 확인하길 바란다. 

날짜가 엉망인건 이해바란다 ㅎ

초기 세팅은 영문으로 되어 있고 메뉴를 아래로 내리다 보면 언어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오고 

거기서 한국어를 설정하면 모든 메뉴를 한글로 볼 수 있다. 

720p 60fps으로 찍은 영상이다. 아래 1080p 30fps과 차이를 확인해보길 바란다. 

720p 해상도의 영상으로 보려면 화면 아래 구석에 톱니바퀴 모양에서 720p를 누르고 전체화면으로 보도록~

1080p 30fps의 영상이다. 마찬가지로 톱니바퀴에서 1080p로 바꾼 후 전체화면으로 감상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