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캔들 얼티메이트 카자 - 미드섬머나이트

차를 뽑은지 언 1년 

기존의 새차 냄새는 이제 온데간데 없고 

항상 세차를 하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 것이 있다면 그게 바로 차 안 냄새.

그리하여...마트에서 파는 페브리즈 차량용도 써보고 이것저것 써보았으나 

딱히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양키캔들 얼티메이트 카자(Yankee Candle Ultimate Car Jar)가 유명하다고 하여

한번 구입해 볼까해서 시도해보게 되었다. 

네이버에서 '양키캔들 카자 얼티'로 검색하면 주르륵 나오는데 

그중에서 최저가로 검색해서 구입하면 된다. 

뽁뽁이를 벗기면 이쁜 자체가 드러나는데 겉으로 어느 정도 냄새가 빠져 나오고 있어 뜯지 않아도 대충 어떤 냄새인지

파악 할 수 있었다. 뭐랄까 남자 스킨 같은 향? 

미드섬머 나이트를 구입한 이유도 바로 이것에 있다. 새차 같은 냄새를 내는 게 목적이 아니라 

내 차만의 특이한 향을 자랑하고 싶어서랄까. 그런 이유 때문에 이 라인업 중에서 가장 인기있고

가장 잘 팔리고, 가장 남성적인 향이라는 것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다.

지르는 김에 두개를 질렀으니 이번 가을 동안 실컷쓰면서 겨울에도 이 향이 어울린다면 걍 이어서 쓸 것이고 

안그렇다면 다른 하나는 내년에 뜯어서 쓸 계획이다. 

향도 좋고 반응도 좋다면 안떨어지도록 계속 사서 쓰겠지만 말이다.

사족 : 그나저나 향수를 오래 맡으면 머리를 아파하는 터라 이 향은 그렇지 않길 빌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