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자 지름

전동 드라이버 WORX WX-242 리뷰

by 헉 2024. 6. 26.
반응형

필자는 예전 아마존 직구가 유행할 때 임팩트 드릴이라고 불리는 DeWalt의 제품을 구입해서 쓰고 있다. 허나 이 녀석은 힘이 마치 황소같아서 작은 부품을 조립하기엔 너무 투머치하다. 어쩌면 조립하려는 기계 마저 아작내버릴 가공할만한 힘을 갖고 있어서 사용하기가 부담스러울 때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둘째 아들 녀석 컴퓨터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드라이버를 풀고 조일 일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문득 '가볍게 쓸 전동 드라이버 하나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질렀다. 이왕 산 거 자주 쓸 일이 있으면 좋겠지만...

우선 패키지 상태. 아마 이 박스가 없었다면 본품 박스 모서리 어디 쯤은 박살나 있을 것 같다. 택배를 마구 던져서인지 박스 모서리 부분이 성한 곳이 없다. ㄷㄷㄷ

모서리 찌그러짐이 이 사진에서 더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CE 마크가 보이므로 안전하겠지?

CE 마크는 EU 회원국이 유럽 시장 내에서 제작 및 유통되는 제품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마크로, EU에서 판매되는 소비자의 건강, 안전, 환경과 관련된 제품에는 의무적으로 CE 마크를 부착하여야 합니다. CE 마크는 어린이 장난감 부터 건설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에 대해 EU의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합니다.

 

제품 설명서가 따로 동봉되어 있지 않고 패키지 뒷면에 자리 잡고 있다. 어차피 쓰다보면 다 알 수 있는 기능이라 크게 중요한 정보같아 보이진 않는다. 

4번째에 한글이 보인다. 해당 제품이 충전식 전동 드라이버임을 알린다.

박스를 열면 사진 아래처럼 플라스틱 패키지가 들어 있다. 평소엔 저렇게 플라스틱 박스 안에 보관하면 될 것 같다. 

3x9=27개의 각기 다른 드라이버와 그 아래 가장 자주 쓰이는 2개의 드라이버가 추가 되어 있다. 총 29개 그리고 여기에 드라이버 길이를 확장할 수 있는 젠더 드라이버가 추가 된다. 그리고 충전 케이블은 USB C to A이다. (고속충전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c to c까진 필요없을 것 같다. 이 부분은 뒤에 따로 얘기하겠다)

제일 윗줄은 6각부터 별나사까지 까다로운 나사를 만났을 때 사용하는 용도이며 중앙은 아주 일반적인 그리고 제일 아래 줄은 소형 나사를 다룰 때 쓰면 될 것 같다. 드라이버별로 색깔을 달리한 것이 인상적이다.

자 이제 본품을 보자. 손으로 쥐어보니 제법 그립감이 있다. 아마 아주 섬세한 작업을 할 땐 덩치로 인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 작은 걸 샀어야 했나?) 

작동을 하면 기본적으로 사진처럼 앞 부분에서 LED가 들어오는데 작업을 하다보면 어둡고 구석진 곳도 만나게 된다. 그럴 때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LED를 따로 켜고, 끄는 버튼은 찾질 못했다.

본체에 드라이버를 끼워봤다. 이 구성으로만 대략 20cm 정도 된다.

해당 제품은 토크를 조절할 수 있는데 쉽게 말해 돌리는 힘의 강도를 조정할 수 있다. 숫자로는 1부터 7까지 있으며 

최고 단계로 MAX가 있다. 강도의 차이가 어떤지는 실험해보지 않았지만 내가 하는 작업에 한에서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엄청나게 큰 힘이 필요한 경우 DeWalt가 있으니.

해당 제품은 충전식이므로 충전 단자가 본체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고무마개를 뒤집으면 usb-c 타입의 포트가 보인다. 

빨간 화살표를 자세히 보자. 아무것도 끼우지 않았을 땐 이 상태다.

무언갈 끼우면 빨간 화살표 부분이 살짝 올라온다. 일종의 드라이버를 딱! 잡아주는 그립같은 건데 드라이버를 뺄 때 이 부근을 살짝 잡아 올려주면 된다. 

6w 정도로 충전된다. 앞서 말했듯이 해당 제품은 고속충전이 안되므로 높은 w를 지원하는 PD 충전기나 GaN 충전기보다는 저속 충전기로 안전하게 충전하길 권장한다. (고속 충전기에 물렸을 경우 아예 충전이 안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무게는 317g 내외.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크게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뒷 부분의 길이는 36mm

조금 두꺼운 부분의 길이는 36.9mm. 좁은 공간을 작업하기엔 무리가 있을 듯.

총평 
해당 제품으로 어떠한 작업도 해보지 않았기에 현 시점에서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 필자의 경우 필요에 의해서 구입한 것이므로 앞으로 잘 사용할 일만 남았다. 제품 구입 전에 '전동 드라이버' 몇 가지를 검색해봤는데 해당 제품도 추천 목록에 있었다. 그만큼 입소문이 난 제품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더 써보고 훗날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 같은 본체가 작은 제품이 필요하다면 구입해서 둘을 비교, 분석해보는 시간을 따로 가져 보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