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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지름

투키(Toocki) 스타일러스 스마트펜 아이패드 호환 펜슬 정품 펜슬 비교 #내돈내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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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키(Toocki)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최근 충전기를 필두로 모바일 디바이스 관련 주변 기기로 각광을 받는 브랜드입니다. 아마 커뮤니티 활동을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해당 브랜드에 대해 모르실 수가 없을텐데, 가성비로 아주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죠. 쇼핑몰에 '투키'라고만 쳐도 다양한 충전기와 블루투스 이어폰, 오늘 소개할 터치펜까지 가성비로 똘똘뭉친 그런 제품을 만들어 내놓고 있습니다. 혹자는 "가격만 싸지 품질은 그 가격대가 맞다."라고 하지만 이것저것 사서 써보니 나름 괜찮은 품질 또한 갖추고 있어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주변기기에 비싼 돈을 투자할만큼의 여력이 안되거나 자주 혹은 언제든지 바꿔가며 써야하는 상황이라면 추천을 안할 수 없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언박싱 전 입니다. 정발 제품이라 패키지에 한글로 된 설명이 보이네요.
포장지를 뜯고 서랍식으로 된 박스의 중앙을 위 / 아래로 밀면 본체가 담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글과 영어로 된 설명서가 있구요.

전원을 켜봅시다. 설명서에 나와 있듯 볼펜이나 샤프처럼 뒤를 눌러주면 전원 ON / OFF가 됩니다. 정품 펜슬처럼 아이패드에 붙여서 충전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켜고 끄고를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전원 관리에 있어 장점이라 말할 수 있겠네요.

전원이 들어왔을 때의 모습인데 4개의 LED가 현재 베터리의 잔량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충전을 하기 위한 포트가 펜 위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커버를 벗긴 뒤 동봉된 케이블로 연결하여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첫번째 단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usb-c 포트 마개가 아예 분리되는 방식이라 쉽게 잃어버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방수가 될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없어도 될 부분이긴 하지만 먼지가 들어가거나 미관상 별로겠죠?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해서 여유분의 마개를 패키지에 넣어줬다면 어땠을까 합니다.
펜촉은 여유분을 주면서 왜 마개는 여유분을 안주는걸까요? ㅠ

투키 펜슬의 필기 테스트 해봅니다. 어플은 Procreate를 썼습니다. 반응도 아주 좋고 정품과 비교했을 때 딜레이 차이도 못느낄 정도입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보시다피시 투키 펜슬은 쓰는 강도에 상관없이 글씨체가 똑같습니다. 다시 말해 필압능력은 없습니다. 또한 정품 펜슬은 눕혀서 쓰면 글씨가 넓어지는 기능이 있는데 투기 펜슬은 해당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정품 펜슬 필압을 테스트 해보았으며 어플은 마찬가지로 Procreate를 썼습니다.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글쓰가 필압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투키 펜슬도 자력을 갖고 있어 정품 아이패드 상단에 탁! 달라붙습니다. 이건 좋네요. 잃어버릴 일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15,500원의 가격이라면 얼추 정품 가격의 10분의 1입니다. 물론 상단 부착시 자동 충전, 필압, 기우려 쓰기와 같은 고급 기능은 사용할 수 없으나 그냥 필기 용도로만 쓰면 나쁘지 않은 성능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접근할 수 있으니 정품 펜슬이 없다면 이번 기회에 한 번 사용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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