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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해괴한 영화가 있을까? 미국산 저예산 영화로 짐작되는 이 영화는 주인공 존이 살던 집에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끝이 난다. 영화의 배경이라고 해봤자 집안과 집밖이 전부다.
이 영화가 해괴하다고 말하는 데에는 바로 영화의 스토리라인이다. 영화의 모든 내용을 그들의 대화로 진행되고 또 그게 이 영화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들의 대화가 얼마나 독특하길래 필자가 해괴하다고 하는 것이냐. 그것은 바로 존이라는 주인공의 과거 이야기 때문이다.
존은 자신이 14,000년동안 살아온 원시인(Cave Man)이라 한다. 그곳에 모여 있던 그들은 (존이 일했던 대학의 교수들로 보임) 처음엔 믿지 못하다가 보다 구체적인 사실을 이야기하다보니 하나둘 자연스레 그 말을 믿게되고 제법 신빙성 있는 얘기까지 하게 됨으로서 그들 모두 존이 원시인이라는 사실에 무게중심을 두게된다. 하지만, 100% 완벽하게 믿기보다는 하나의 가설로 치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급기야 의견의 마찰까지도 생겨난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가 좀 더 심도있게 보아야 할 부분은 주인공 존이 말하는 과거사가 실제 역사에 아주 가깝게 근거한다는 것이다. 이로서 이 영화의 스토리 라인이 아주 디테일하면서도 훌륭하게 진행 될 수 있는 이유가 되며 또한 실제로는 물론 불가능한 얘기겠지만 어쩌면 가능할 것도 같다는 라는 생각도 들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이것이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가 상승되는 요인이라 볼 수 있다.
심지어 존은 자신이 그리스도라 밝히고 있으며 이 때문에 그 집에 초대받은 한 기독교인과 다툼을 하게된다. 우리는 여기서 영화는 그냥 영화라는 중심을 두어야 할 것이며 행여 크리스찬이 이 영화를 본다면 기분 나빠할 필요까지는 없어 보인다. 그냥 무시하면 되니깐.
14,000년 동안 살아온 사람 한명을 소재로 한 영화가 크게 대단할 것 까진 없어보이지만 시나리오 작가, 각본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 기막힌 상상/생각을 했다는 점에서 아주 높은 점수와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만큼 개방되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자가 있다니 실로 놀랍다. (필자는 소설 잃어버린 세계(쥬라기 공원)에서 모기피로부터 공룡 DNA를 추출했다는 그 엄청난 상상과 동일한 센세이션을 느꼈다)
이러한 놀라운 상상과 사고를 가진 이면엔 이 영화의 단점도 분명 존재하는데 그것이 바로 연기자들의 어설픈 연기가 그것이다. 죄다 처음보는 배우를 떠나 연기가 어설퍼 보이는 건 좀 어떻게 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물론 저예산 영화, 제작비가 여유롭지 않는 영화 였기 때문이라면 어쩔 수 없는것이겠지만 말이다...
또, 하나의 소재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다보니 극적 긴장감이나 반전 따윈 존재하지 않음으로 좀 지겨운 듯한 느낌도 받는다. 런닝타임이 흘러갈수록 흥미진진해야 할 영화가 그냥 그대로 직선으로 쭉~ 하고 그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건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이 영화가 해괴하다고 말하는 데에는 바로 영화의 스토리라인이다. 영화의 모든 내용을 그들의 대화로 진행되고 또 그게 이 영화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들의 대화가 얼마나 독특하길래 필자가 해괴하다고 하는 것이냐. 그것은 바로 존이라는 주인공의 과거 이야기 때문이다.
존은 자신이 14,000년동안 살아온 원시인(Cave Man)이라 한다. 그곳에 모여 있던 그들은 (존이 일했던 대학의 교수들로 보임) 처음엔 믿지 못하다가 보다 구체적인 사실을 이야기하다보니 하나둘 자연스레 그 말을 믿게되고 제법 신빙성 있는 얘기까지 하게 됨으로서 그들 모두 존이 원시인이라는 사실에 무게중심을 두게된다. 하지만, 100% 완벽하게 믿기보다는 하나의 가설로 치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급기야 의견의 마찰까지도 생겨난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가 좀 더 심도있게 보아야 할 부분은 주인공 존이 말하는 과거사가 실제 역사에 아주 가깝게 근거한다는 것이다. 이로서 이 영화의 스토리 라인이 아주 디테일하면서도 훌륭하게 진행 될 수 있는 이유가 되며 또한 실제로는 물론 불가능한 얘기겠지만 어쩌면 가능할 것도 같다는 라는 생각도 들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이것이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가 상승되는 요인이라 볼 수 있다.
심지어 존은 자신이 그리스도라 밝히고 있으며 이 때문에 그 집에 초대받은 한 기독교인과 다툼을 하게된다. 우리는 여기서 영화는 그냥 영화라는 중심을 두어야 할 것이며 행여 크리스찬이 이 영화를 본다면 기분 나빠할 필요까지는 없어 보인다. 그냥 무시하면 되니깐.
14,000년 동안 살아온 사람 한명을 소재로 한 영화가 크게 대단할 것 까진 없어보이지만 시나리오 작가, 각본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 기막힌 상상/생각을 했다는 점에서 아주 높은 점수와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만큼 개방되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자가 있다니 실로 놀랍다. (필자는 소설 잃어버린 세계(쥬라기 공원)에서 모기피로부터 공룡 DNA를 추출했다는 그 엄청난 상상과 동일한 센세이션을 느꼈다)
이러한 놀라운 상상과 사고를 가진 이면엔 이 영화의 단점도 분명 존재하는데 그것이 바로 연기자들의 어설픈 연기가 그것이다. 죄다 처음보는 배우를 떠나 연기가 어설퍼 보이는 건 좀 어떻게 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물론 저예산 영화, 제작비가 여유롭지 않는 영화 였기 때문이라면 어쩔 수 없는것이겠지만 말이다...
또, 하나의 소재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다보니 극적 긴장감이나 반전 따윈 존재하지 않음으로 좀 지겨운 듯한 느낌도 받는다. 런닝타임이 흘러갈수록 흥미진진해야 할 영화가 그냥 그대로 직선으로 쭉~ 하고 그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건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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